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이 가능한 나라(+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 닫혀있던 세계 곳곳이 열릴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접종 여부에 따라서 여행이 가능하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여행이 가능한 나라와 여행을 위해 필요한 백신 접종 증명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6월부터 백신 2회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된 국민들에 한해 자가 격리 면제 방침을 밝혔는데요, 국내에서 접종을 하신 분들은 자동으로 '격리 면제'가 주어지나, 이런 ‘격리 면제’에 해외 백신 접종자는 예외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해외 백신 접종자에게 역차별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국내 백신 접종자를 기준으로 하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혹시나 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으면 짚어보는 걸로 할게요.

 

현재 백신을 맞았다는 접종 증명이 된다면 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이 늘고있는데요, 몰디브와 그리스, 체코, 포르투갈 등 주요 관광지들도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하거나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까지 나서서 점점 여러 국가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스라엘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관광부는 5월 말부터 예방접종을 마친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허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6월 말부터는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7월부터는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을 마친 개별 여행객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백신을 접종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이스라엘 관광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몰디브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없이 입국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입국 기준 14일 이전에 세계보건기구나 각국의 권위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그리스는 한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해서만 조건부 개방을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과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30여 개 국가의 방문객만 격리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태국 등에서 오는 방문자에 대해 조건부로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합니다.
단,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증이나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네덜란드은 코로나 저위험국 체류자는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건강상태확인서(Health Declaration Form)를 지참하여야 합니다. 한국은 저위험국으로 입국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자가격리 역시 면제입니다.

루마니아는 해외 입국자들의 출발국가를 기준으로 Green, Yellow, Red zone으로 세분화하여 검역조치 적용하며,  Yellow, Red zone 에 속한 국가의 경우 자가격리 14일 의무 부여합니다. 한국은 Green zone에 포함되어 루마니아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됩니다. PCR 음성확인서 또는 백신접종증명서가 불필요하지만, 항공사나 중간 경유지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지참을 권고하였습니다.

 

사이프러스도 루마니아와 비슷하게 Green, Orange, Red, Grey Zone으로 구분하여 Green, Orange, Red 범주 국가의 국민들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허용합니다.
한국은 Green 범주 국가로 분류되어 한국에서 출발 시 PCR 음성확인서 없이 입국 가능하며, 자가격리가 면제입니다.
그러나 의무적으로 모든 승객은 출발 전 사이프러스 정부 홈페이지에서 승객위치확인서 등 제출 해야한다고 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터키는 5월 17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자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되었습니다.
터키 또한 모든 입국자는 ‘입국신고서’ 작성 의무이나 환승 승객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백신 접종의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금지 또는 격리 조치가 유지되는 나라들도 있는데요, 동남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들과  호주, 홍콩,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이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도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정부24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시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백신 접종 증명서입니다.
입국 허용이 된 나라중 대부분이 이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백신여권'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된 용어가 아니지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 증명서 중 일부 또는 전부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이를 국가간 통용하는 '백신여권'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나라 또는 항공사에 따라서 조건이나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한번쯤은 꼭 확인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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