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고양이 사료 이야기

소품집

오늘은 반려묘, 고양이 사료에 대한 종류와 특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고양이 사료에는 체내에서 생성하지 못해서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있어 그것으로 보충하게 됩니다.
사료에는 고양이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는 것중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대부분은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있어, 고양이 사료에는 반드시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인지라 사료의 단백질 함량도 개보다 높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사료를 고르는 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 상태, 사료의 영양성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적의 조건인 좋은 사료를 구매 하더라도, 반려묘가 먹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호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닭, 칠면조, 연어 등 여러 재료들 중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재료가 무엇인지 사전에 알고 있다면, 사료의 맛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새끼 고양이의 경우 성묘보다는 훨씬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지만 영양소적인 부족함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사료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노령묘에게는 고단백질 사료가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령일 경우에 단백질이 26~40% 정도 함유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질병에 자주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체형이나 활동량에 따라 사료 양이랑 종류를 조절해주어야만 합니다. 

혹여 질병을 앓고있는 고양이라면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사료를 처방받아 먹어야합니다.
임의로 바꾼 사료로 인해 배변활동에 변화가 있다면, 사료를 바꿔주거나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를 섞어주세요.

특별한 질병이 없는 자묘나 성묘의 일일 최소 영양성분 섭취량은 
자묘: 조단백질 30%, 조지방 9%, 칼슘 1%, 인 0.8%
성묘: 조단백질 26%, 조지방 9%, 칼슘 0.6%, 인 0.5%
위와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

사료는 크게 형태에 따라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로 나뉩니다.
건식사료는 단백질, 지방 이외에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이 고루 함류되어 있어서 주식으로 먹기 알맞습니다.
건식사료의 또 다른 장점은 보관이 쉽습니다.
포장을 뜯은 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몇 달동안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수분 함류량이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꼭 신선한 물을 집안 여러곳에 비치하여 언제든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수분이 부족할 경우 비뇨기계 질환, 결석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는 70~80%의 수분을 포함하고있습니다.
평소 수분 섭취가 적은 고양이, 비뇨기계 질환이 있는 고양이들에게 좋습니다. 
고양이들이 촉촉한 음식을 좋아라 하기 때문에 입맛에도 맞고 기호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라 불호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식 사료보다 비싸고, 한 번 개봉하면 보관이 어려운게 단점입니다.
또한 건식 사료 보다도 보관은 어렵고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조림은 한 번 산소랑 만나면 부식이 아주 빨라서 개봉 후에도 신선하게 유지하기가 어렵고 아무리 냉장보관 하신다고 해도 냉장고에도 '리스테리아'같은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를 넘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들의 경우 양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석 관리도 잘 해주어야하는데, 습식의 경우 더더욱 치석을 빠르게 쌓이도록 한다는 것이 습식사료의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사료 추천 아이템들 중에서도 나는 우리 반려동물에게 습식으로 먹이겠다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이 아이의 양치질에 꾸준히 신경을 써주시고 노력을 쏟아 부어주셔야만 합니다. 
건식과 습식의 장단점을 숙지해 고양이의 상태에 맞게 급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나온 사료는 최고급사료 등급이라 이야기하는 오가닉, 홀리스틱 > 슈퍼프리미엄 > 프리미엄 > 그로서리 등으로 나뉩니다.

유기농의 경우 오가닉은 등급이 아니라 단계로 분류됩니다. 
홀리스틱의 경우 고양이에게 존재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인 그레인이나 글루틴이 들어가 있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생 곡물 사용해서 환경호르몬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육류 함량이 높아서 저온에서 조리됩니다.

수퍼 프리미엄의 경우 곡물함량이 적고 육류함량이 많은 종류입니다. 알레르기 성분인 글루텐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반려묘의 알레르기 성분을 체크를 미리 하시고 선택을 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프리미엄의 경우 일반적인 용품샵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를 말합니다. 
품질이 일정하고 단백질/ 지방이 많이 들어가있어 영양이 농축되어 있고 레귤러 종류보다도 적은양을 먹어도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먹을 수 있어서 호불호 없이 평균적으로 많이들 먹는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서리의 경우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한 보급형입니다. 
필수 지방산 비중이 낮고, 주로 수가 많은 길냥이들을 챙겨주어야 하는 캣맘님들께서 많이 구매 하십니다.
기호성이 높으나 영양 면에서는 현저히 떨어져 반려묘 사료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정 사료가 모든 고양이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반려묘가 좋아하고 소화기능과 배변상태에 이상이 없는 사료가 제일 잘 맞는 사료입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나타나 다른 사료로 바꿀 경우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반려묘의 나이 및 상태에 맞는 사료로 대체해주세요.

또한 사료 등급도 중요하지만 사료의 영양 균형과 생산하는 회사의 생산공정 등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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