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논란 후 잠적했던 유튜버 유정호 입장문 전문(+예상 형량)

사기논란 후 잠적했던 유튜버 유정호 입장문 전문이 올라왔는데요, 오늘은 이 전문과 유정호의 예상 형량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8시간 전, 유정호의 아내의 채널인 앙재은띠 커뮤니티에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한치의 거짓없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3년 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진단을 받아 약을 과다복용 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왔고 그로인해 업로딩이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화장품을 팔며 생활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화장품이 안팔리는달에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을 더 불려야겠다는 생각에 바보같이 생각한게 재태크로 방법을 찾아보다 주식과 도박을 알게되었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손을 댓습니다. 주식과 도박으로 큰 돈을 쉽게 얻고 쉽게 잃었습니다. 잃은 돈을 회복해야된다는 압박감에 가족까지 속여가며 수차례 돈을 받아서 주식과 도박으로 탕진하고 다시 회복하기 위해 지인분들께 수차례 '이자를 주겠다 사업성이다'라고 속여가며 돈을 빌렸습니다. 돈을 빌려주시면 이자를 붙여서 몇일 후 변제하고를 수차례 반복했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일요신문 기사를 봤었을 때, 4월달에 함께 식사를 하던 B씨에게 했던 대화에 관해 올라온 인터뷰를 봤었는데, 정말 화장품이 팔리지 않아서였을까요? 선행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로 돈을 벌기위해 그동안 했던 행위와 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할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처음 밥 먹으면서 얘기를 듣는데 ‘내가 아는 유정호가 맞나’, ‘그 선행의 아이콘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었다. 허세와 돈 욕심으로 가득 찼고 부를 과시하기 바빴다. 자기가 무슨 차를 타는지, 비서를 어떻게 대하는지 등을 얘기하는데 탐욕이 느껴졌다. ‘급전이 자주 필요하다면서 유튜브 광고는 왜 안 넣느냐’고 물으니, ‘유튜브 광고비는 얼마 안 한다. 광고 안 하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화장품을 사준다. 미스트 그거 다 물이다. 화장품 하나 팔면 마진이 얼마인 줄 아느냐’는 둥 돈 얘기만 실컷 했다.”

3월 이후 유 씨는 A 씨에게 거의 매일 수천만 원을 요구했다. A 씨는 ‘유 씨가 100만 유튜버이고 돈을 빌려 가면서 그가 보여준 화장품 사업 매출이 1년에 17억 원이어서 떼일 염려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액수가 30억 원에 가까워지면서 부담스러워졌다. A 씨가 더 빌려주기 어려운 한도까지 왔을 때 유 씨는 “화장품 회사를 인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A 씨는 ‘연 매출이 17억 원인데 경영을 제대로 하면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채무를 변제해 주고 웃돈까지 얹어 화장품 회사를 인수했다.
사업 매출이 1년에 17억원인데 화장품이 안팔리는 달이 있었다구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화장품 사달라는 영상이나 글을 꽤 많이 봤던걸로 기억하고, 와이프와 딸까지 들먹여가면서 화장품 구매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아토케어 포레스트 사이트 링크를 꼭꼭 남겨놓으셨었는데,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그때마다 댓글에는 2-3개월 가량 받지 못한 사람들 이야기가 수두룩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꼭 해명해주셔야겠네요.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또한 궁금해하실 이번 유정호 관련 사기혐의 형량에 대해서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가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최강용 변호사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죄가 성립이 가능될지 설명했습니다.
최변호사는 "실제와는 다른 식으로 자신의 사용 용도를 기만한 행위로 인해, 소속사 사장에게 변제해달라 얘기했던 15억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기죄가 성립될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형량에 관해서는 각각의 피해자의 금액에 따라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이 적용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사기 피애액이 결정되는데, 특경법은 5억원 이상일 경우 적용이 되고, (피해액 5억이상 50억 미만일 경우) 4년 이상의 유기징역이 법정형으로 규정되어있고, 이득액이 50억원이 넘어가게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규정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A 전 대표의 피해금액이 15억원 정도고, 특경법 적용이 되고, 다른 피해자 분들은 5억원이 안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일반 형법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경형이 가장 중한 형이기 때문에 이 형을 기준으로 형량을 예상하면 되는데, 최단기가 3년이기 때문에 강변호사는 5~6년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유정호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에 대해서 "형법상 심신미약의 책임 제한 효과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병원의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하고, 단순히 입원을 했다라는 건 '건강이 좋지않습니다, 지병이있습니다'라는 의미밖에 없거 실질적으로 형법상 심신미약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이 쇠약하다 라는 것을 입증받기는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정호가 남긴 입장문 전문과 함께 포스팅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호 사기 도박 논란 후 잠적 총정리